KOTRA, ‘호주 전자상거래 시장동향과 진출방안’ 보고서 발간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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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호주 전자상거래 시장동향과 진출방안’ 보고서 발간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2.2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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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이야기창작발전소 통해 K-스토리 육성 앞장
모바일HUG, 올 한해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최고의 우수사례로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KOTRA
이베이(eBay) 파워셀러 프린세스 트레이드 오스트레일리아(Princess Trade Australia)사의 멜버른 창고에 도착한 국내기업 제품. 밍 응(Ming Ng) Princess Trade Australia사 (가운데) 대표와 KOTRA 담당직원.ⓒ사진제공 = KOTRA

KOTRA, ‘호주 전자상거래 시장동향과 진출방안’ 보고서 발간

KOTRA가 20일 ‘호주 전자상거래 시장동향과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에 생생한 현지 시장동향과 쇼핑 트렌드, 유망품목, 진출방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주는 넓은 국토와 낮은 인구밀도로 전자상거래 발달이 늦은 편이었으나 2020년부터 시작된 장기간의 봉쇄정책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성장했다. 2021년 기준, 호주 소매시장 규모는 3237억 호주달러며 이 중 온라인 시장은 623억 호주달러다. 2019년 10% 미만이었던 전자상거래 비율은 3년 만에 19.3%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기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가 낮아지고 신규 브랜드를 새로운 유통업체에서 구매하는 경향은 우리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호주 전자상거래 시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중소기업에서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호주 전자상거래 소비 트렌드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과 입점절차 △한국 상품 진입 유망 소비재 분야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호주 전자상거래 진출 팁을 제공하고 △한국기업 진출사례 △마켓플레이스 입점과 판매 시 유의사항 등을 분석했다.

호주는 전체 온라인 쇼핑 중 이베이, 아마존 등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하는 비율이 33.9%로 가장 높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KOTRA 멜버른무역관에서는 ‘호주 온라인 유통망 입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중소기업 30개 사(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패션용품 등)를 대상으로 호주 1, 2위 마켓플레이스 이베이와 아마존에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최규철 KOTRA 멜버른무역관장은 “2023년 호주의 경제성장률은 타 선진국과 비교해 양호하며 온라인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류로 높아지고 있는 한국 소비재의 인지도를 활용해 현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업 사업을 더욱 확대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월 17일~18일 ‘중견창작자 워크숍 2기’를
개최하고,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했다.ⓒ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이야기창작발전소 통해 K-스토리 육성 앞장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022 이야기창작발전소 -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 2기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야기창작발전소는 콘텐츠 산업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국가적, 시대적, 환경적으로 한국만의 독특한 색채를 띤 ‘K-스토리’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각각 1기, 2기 두 차례 나눠 개최되는 이야기창작발전소는 올해 1기 60명, 2기 66명 등 총 126명의 현업과 예비 창작자가 참여했다.

2기 프로그램은 1기와 마찬가지로 3개 테마의 9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미래기술’을 테마로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천현득 교수 △백승엽 로커스엑스 대표 △더에이아이 전승민 편집국장이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과학 기술로 인해 변화할 미래상에 대한 창작가들의 상상력에 과학적 근거를 더하는 최신 기술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테마는 ‘범죄심리’로 스릴러나 범죄물 분야 창작가들에게 범죄자와 피해자의 심리를 전문적 시각에서 파헤쳐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연사로는 △한국범죄학연구소 김복준 연구위원 △범죄연구소 Profiler & Guardians 배상훈 소장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가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스페이스오페라’를 테마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박사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이명현 과학책방 갈다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이어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중견창작자 워크숍 2기’가 11월 17~18일에 걸쳐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2기 워크숍은 ‘K-항공우주기술’을 테마로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와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했다.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의 현장을 찾아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고,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장은 “콘진원은 매년 이야기창작발전소를 통해 스토리 작가 육성과 새로운 소재 발굴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지원 사업을 펼치며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완성돼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HUG
세종컨벤션센터 개최된 국토교통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사진제공 = HUG

모바일HUG, ‘2022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최고 우수사례’로 선정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비대면 보증가입 서비스인 ‘모바일HUG’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2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업무혁신과 규제개혁을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HUG는 ‘빠르고 편리한 원스톱 보증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바일HUG 출시’를 주제로 최종 결선심사에 올랐으며 결선심사(국민투표 20%, 현장평가 80%)에서 최고득점을 획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바일HUG는 HUG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비대면 전세보증금보증과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채널로 지난 9월 출시 됐다.

‘전세보증’과 ‘임대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대표 보증상품으로 전세보증은 임차인이, 임대보증은 임대인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HUG 앱을 통해 개인 고객은 24시간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과 임대보증 보증신청부터 이행청구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 등 9개 주요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해주기 때문에 고객이 따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전세계약서 등 제출 필수 서류들은 사진으로 제출할 수 있다. 보증료 간편결제, 등기변동사항 알림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HUG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 제고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서민 임차인들의 보증금 보호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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