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아프리카 어린이에 태양광 전력보급시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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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아프리카 어린이에 태양광 전력보급시설 전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12.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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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아프리카 학생들을 위해 태양광 기반 전력보급시설인 '솔라가우'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솔라카우는 요크사(社)에서 개발한 젖소 모양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이다. 아프리카 외곽 지역은 전력난을 겪고 있어 아이들 상당수가 휴대폰 충전, 등유 구입 등을 위해 학교 대신 일터로 나가거나 멀리 시내로 가는 실정이다. 학교에 솔라카우가 설치되면 가정 전력 보급에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집으로 가져올 수 있어 부모는 아이를 학교로 보내고, 아이는 충전 시간 동안 수업을 받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솔라카우 4대와 충전 배터리 1000개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솔라카우 3대는 탄자니아 소재 음페네시니, 나시부가니, 슝구브웨니 학교에 보급됐으며, 에티오피아 남부국가인 아르베고나에선 솔라카우 설치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구매·설치 비용은 SK에코플랜트 임직원들이 탄소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해 쌓인 누적 마일리지를 사내 기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우리가 실천한 탄소감축 활동이 모여 멀리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탄소감축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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