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증권형토큰 플랫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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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증권형토큰 플랫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증권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2.2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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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투자증권과 에이판다파트너스가 함께 추진한 증권형토큰(STO) 플랫폼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사진은 신한투자증권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증권형토큰 플랫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은 합자법인인 (주)에이판다파트너스(이하 에이판다)와 함께 추진한 증권형토큰(STO)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금융위 심사를 통과한 이번 서비스 공식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전채권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과 에이판다파트너스는 약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 하반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에이판다는 혁신적인 STO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EQBR이 함께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에이판다가 추진하는 STO 플랫폼 서비스는 최근 주목 받는 부동산 조각투자(하나의 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투자하는 투자방식)와 비슷하지만, 한 층 더 진일보한 특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부동산 조각투자는 부동산을 직접 매입해서 투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대형 우량자산은 매입이 어려워 취급 상품에 제한이 따랐다.

반면 에이판다의 서비스는 기관투자자들이 기존에 투자한 실물자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채권을 유동화한다. 따라서 랜드마크 오피스타워, 특급호텔 같은 대형 상업용 부동산은 물론 발전시설, 항만, 공항, 도로 등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만 거래하던 대형 우량자산에 개인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이다.

기관투자자가 검증한 자산을 투자하기 때문에 실사와 검토 등에 들어가는 시간이 짧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새로운 상품을 신속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이판다의 STO 플랫폼은 EQBR의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해 자산관리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에이판다 관계자는 ”투자 상품은 시중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수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발행 수익증권의 일부를 고객과 함께 만기까지 보유하는 등 투자자 보호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블록체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조각투자, STO 서비스를 아우를 수 있는 종합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체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김장우 디지털그룹장은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해 STO 등 블록체인 기반 시장을 선도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 출시할 수 있게 한 제도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중간배당으로 35원을 의결했다. 사진은 하이투자증권 CI이다. ⓒ사진제공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보통주 1주당 중간배당 ‘35원’ 결의

하이투자증권(사장 홍원식)이 올해도 중간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22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5원의 중간배당이 결의됐다.

이번 중간배당 총액은 170억 원이며, 11월 30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기재돼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23원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 중간배당금은 지난해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진행한고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으로 하이투자증권은 보통주에 대해 4년 연속으로 배당에 나서게 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 친화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해서 배당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Leadership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사진은 미래에셋증권 CI이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Leadership’ 등급 획득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Leadership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2003년 발족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일의 환경영향 평가기관으로서 공신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전 세계 1만 8000여 개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에서는 공개된 결과를 환경책임투자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환경 활동 수준을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해당 환경 데이터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공개해 왔으며, 2010년부터 CDP 대응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CDP Leadership 대열에 합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RE100 이행을 위해 직접 PPA, REC 장기고정구매계약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며, 고객과 함께 탄소 중립을 향한 체제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동참하고자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Climate Engagement)’을 ESG 3대 핵심 영역 중 하나로 설정하고 세부적인 중점추진전략으로 △친환경·저탄소 금융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 △투자자산 탄소배출량 관리를 수립한 바 있다.

 

유안타증권은 조기 상환형 ELS 파생결합증권인 ELS 제5063호를 2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 사진은 이를 홍보하는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ELS 제5063호’ 20억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28일까지 조기 상환형 ELS 파생결합증권 1종을 총 2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

2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ELS 제5063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S&P5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9.2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원금 전액 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

ELS 제5063호는 최소 1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청약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행을 기념해 ‘당신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ON or OFF’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이벤트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삼성증권

삼성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ON or OFF’ 이벤트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행에 맞춰 2023년 3월 16일까지 ‘당신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ON or OF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총 세 가지로, 참여하려면 신청이 필요하다.

먼저, 첫 번째는 ‘퇴직연금 고객정보변경’ 이벤트다. 퇴직연금 DC형·IRP(개인형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계좌 주소·휴대폰 번호·이메일 주소 중 한 가지와 투자자정보확인서를 등록 또는 재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2000원)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디폴트옵션 상품 사전지정’ 이벤트다. 2022년 12월 4일 이전에 입금 내역이 없는 삼성증권 IRP 고객 또는 2022년 12월 5일 이후 삼성증권 IRP를 신규 개설하고 최초 입금 전인 고객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상품을 사전 지정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디폴트옵션 상품 매수’ 이벤트다. 삼성증권 IRP 고객이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을 100만 원 이상 사전지정 방식 또는 직접 순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1만 원)을 제공한다.

‘당신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ON or OFF’ 이벤트와 관련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KB증권 임경식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 한국철도공사 강건호 영등포관리역장(왼쪽 여섯 번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최승희 서울남부지사 취업지원부장(왼쪽 일곱 번째) 및 사업 관계자들이 ‘섬섬옥수’ 영등포역점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증권

KB증권, ‘섬섬옥수’ 영등포역점 문 열어…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KB증권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영등포역점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서울 영등포역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KB증권 임경식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강건호 영등포관리역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최승희 서울남부지사 취업지원부장 등 ‘섬섬옥수’ 사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섬섬옥수’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으로, 네일케어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섬섬옥수’ 매장은 2019년말 부산역을 시작으로 현재 용산역, 대전역 등 총 7개역에서 운영 중이다.

증권사 중 최초로 ‘섬섬옥수’ 사업에 참여하는 KB증권은 ‘섬섬옥수’ 영등포역점 개소를 위해 여성 장애인을 직접 채용하고, 여성 장애인이 최적의 근무환경에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앞으로 KB증권은 인력 관리부터 매장 운영까지 총괄할 예정이다.

KB증권과 더불어 한국철도공사는 서울 영등포역사 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네일케어 맞춤 직무교육을 지원했다.

‘섬섬옥수’ 영등포역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당일 열차승차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증권 임경식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섬섬옥수’ 공익사업에 참여해 여성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KB증권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동행을 계속하는 등 ESG 기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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