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3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선정… 진안군,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25%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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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3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선정… 진안군,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25%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2.2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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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2023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최종선정된 주산면 부동마을의 전경이다. ⓒ사진제공 = 부안군청

부안군, ‘2023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선정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전라북도 주관 ‘2023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주산면 부동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부안군은 지난 2015년 하서면 등용마을, 2020년 주산면 종산마을이 조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주산면 부동마을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고효율 LED 전등 교체, 태양광발전기 설치, 대기전력 차단, 마을회관 외벽단열로 3년간 총 30% 에너지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생활 속 에너지 절감 주민실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대규모 시설 구축, 보급률 중심의 사업과 차별화해 농촌 에너지 문제를 주민주도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을 여건에 맞는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률 달성과 목표, 운영 규약을 정하고 자발적인 주민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조하며 추진된다. 

사업비는 1억 1000만원으로 부안군은 마을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주민들의 수요와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태양광 등 에너지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가능한 농촌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등 공직자들이 공약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진안군청

진안군,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25%

진안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부군수, 국·실·과·소장 등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선8기 비전과 전략이 담긴 5개 분야에 대한 군민과의 약속 59가지를 확정한 이후 6개월 동안 추진한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비춰 공약 조정과 변경이 필요한 지 여부를 점검했다.

진안군은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목표로 정하고 5개 분야의 사업들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오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공약사업 이행률은 25%대 수준이다.

전춘성 군수는 “민선8기 초반임에도 공약사업 추진에 매진해 좋은 실적을 내줘서 고맙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하면서 “일부 추진된 사업이나 몇몇 미진한 사업들은 군민의 의견을 들어 공약의 당초 의도를 파악해 여건에 맞는 사업의 추진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길 바라며 정상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 사업도 좀 더 보완해야할 것이 없는지 잘 살펴주길”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 2월까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해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의 회의를 통해 공약 내용의 변경·조정과 이행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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