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MB에 “국가·국민 위해 역할 해달라”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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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MB에 “국가·국민 위해 역할 해달라”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12.3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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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9·19군사합의 파기 시기상조”
이정미 “尹식 법과 원칙에 맞서겠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30일 정치오늘은 ‘尹대통령, MB와의 통화’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가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명박(MB) 전 대통령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 윤 대통령은 이날 특별사면‧복권된 뒤 퇴원해 사저로 돌아간 MB와의 통화에서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이 같이 전했고 MB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지난 2018년 뇌물·횡령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MB는 4년 9개월 만에 지난 28일 신년 특별 사면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9·19군사합의 파기와 관련해 회의적 시각을 내비쳤다. = 주 원내대표는 이날 제5보병사단(5사단)을 찾아 위문하는 과정에서 “9·19군사합의 파기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이 여러 차례 위반한다고 해서 우리가 먼저 파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9·19 군사합의는 사실상 북의 도발로 무효화되다시피 됐지만, 다만 우리는 그 정신을 존중해 계속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식 법과 원칙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 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생계의 현장에서 부당한 처우에 맞서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법과 원칙을 세우겠다”며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힘을 가진 권력자와 재벌만을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사회를 위한 대장정에 나서겠다”며 “안전 사회를 위한 제도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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