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개정 교육과정서 5·18 생략한 건 문재인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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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개정 교육과정서 5·18 생략한 건 문재인 정권”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0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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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민의힘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생략한 것이 문재인 정부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생략한 것이 문재인 정부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생략한 것이 윤석열 정부 책임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 때 내린 결정임에도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생략된 것은 문재인 정권 시기에 결정됐다”며 “문재인 정부 때 개발을 시작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대강화, 간략화 기조에 따라 5·18 민주화운동이 포함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유은혜 당시 교육부 장관 시절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을 시작하면서 학교와 학생들의 자율성 제고를 위해 모든 교과에 ‘학습 요소’라는 세부 항목을 생략했고, 이에 따라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건의 서술이 최소화되는 과정에서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수석대변인은 “2021년 12월에 구성돼 역사과 교육과정을 개발한 정책 연구진의 최초 시안부터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월 정신’을 존중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정략적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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