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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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1.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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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 원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사진은 양재동 사옥 전경.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 원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사진은 양재동 사옥 전경.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금리 기조 속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급 등으로 자금 소요가 설 명절에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나아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약 95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설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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