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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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1.12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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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산 밀·콩 자급률 상승 앞장
가스공사,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줄여 에너지 복지 실현 앞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장애아동 의료비 전달식ⓒ사진제공 =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신용회복위원회는 12일 ‘새희망힐링펀드’를 통해 금융피해자와 금융소외자대출 지원, 사회공헌활동으로 5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새희망힐링펀드는 2012년 8월부터 160여 곳의 금융회사와 협회 등이 참여 중이며 2022년도 15억3000만 원을 포함해 현재 총 219억 원의 기금이 모금됐다.

주요 지원 내역으로는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자와 금융소외자 소액대출 35억8000만 원, 사회 소외계층 물품 지원과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금 9억3000만 원, 금융피해 예방 등 시민감시단 운영 3억 원, 다문화가정과 보육원 금융교육 1억9000억 원 등이 있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대학생 김** 학생은 “장학금을 받아 학업에 집중해 학점을 올릴 수 있었고 홍보마케터가 되기 위한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감사 영상을 보냈다.

의료비 지원을 받은 장애아동의 어머니는 편지를 통해 “지원해준 치료비로 가정에 희망이 생기고 아이 치료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치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금융권 공동의 뜻을 모아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새희망힐링펀드를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지난 십 년 동안 함께해준 금융감독원과 각 업권 금융협회, 금융회사 등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채무조정을 통한 신용회복뿐만 아니라 금융피해자와 금융소외자 대출, 사회공헌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기관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배옥병 수급이사(좌측 7번째), 서귀포시청 농수축산경제국 임광철 국장(좌측 8번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서귀포시연합회 김대인 회장(좌측 6번째)ⓒ사진제공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산 밀·콩 자급률 상승 앞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콩 자급률을 높여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청에서 민관합동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개최된 간담회는 제주지역 밀·콩 생산농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이 참여했다. 공사는 국산 밀·콩 정부 정책방향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식량작물 재배 확대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식량작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산 과잉 기조인 월동 채소 재배 농가들이 국산 밀, 메밀로의 생산 전환을 유도하는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이어 2022년에는 제주산 밀 최초로 정부 수매를 시작했고 올해에도 밀 전문 생산단지 2개소를 발굴하는 등 제주지역 식량작물 생산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배옥병 수급이사는 “러·우 사태, 코로나19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지속되며 식량안보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제주지역은 식량작물 재배에 유리한 기후조건을 가진 만큼 공사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밀·콩 등 주요 식량작물 생산을 확대해 가격이 불안정한 월동 채소의 수급 조절은 물론 국내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가스공사 사옥 전경

가스공사,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줄여 에너지 복지 실현 앞장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정부와 가스공사는 민수용 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자 관련 지침을 개정, 올해 1월부터 요금 할인 폭을 50% 늘리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지원 대상 약 161만 가구가 1월 1일 이후 사용분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을 최대 월 3만6000원 할인 받게 됨에 따라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정부와 힘을 합해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침’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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