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 선봬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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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 선봬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1.1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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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홍보하는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 선봬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고객들은 올해 1월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세무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등 개인사업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세무 신고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세금 조회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이며, 세금 신고는 건당 3만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 또는 입출금 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는 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세금 신고 서비스 ‘쎔(SSEM)’을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자체 간편인증서 인증으로 전자 매출 및 매입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류해 계산된 세금을 앱 화면에 보여주며 바로 신고까지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은 세금 신고를 위해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할 필요가 없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개인 사업자들에게 부담이 됐던 세무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기술을 가진 널리소프트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는 1월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5월 종합소득세, 7월 부가가치세 조회·신고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1월 부가가치세 신고·조회는 오는 27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세금을 조회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1만 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개인사업자 뱅킹’ 플랫폼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및 수신 상품(통장), 지급결제(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서비스를 망라한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세무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세무 서비스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분들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VIP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원큐 ‘VIP H 라운지’를 선보인다. 사진은 ‘VIP H 라운지’ 오픈을 홍보하는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하나원큐 ‘VIP H 라운지’ 오픈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VIP 손님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나원큐 ‘VIP H 라운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VIP H 라운지’는 하나은행 VIP 손님 전용 디지털 공간으로, VIP 손님 대상 주요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및 프리미엄 콘텐츠를 ‘하나원큐’ 앱에서 제공하며, 오프라인 PB상담 서비스도 예약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부동산투자자문, 상속증여상담 등 전문가 서비스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리빙트러스트 등 특화 서비스 △라이프 케어 서비스 △하나원큐 M 프리미엄 매거진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각 카테고리 별 상세 서비스에 대해 자산관리 전문 PB의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VIP H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손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VIP손님이 ‘VIP H 라운지’에서 상담 예약시 다이슨 에어랩 및 스타벅스 커피를 경품으로 추첨 지급한다.

또한 오는 19일 VIP 손님을 위한 2023년 재테크 세미나를 하나원큐 앱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실시간 상담 신청을 한 손님은 오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손님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전용 디지털 공간에서 휴먼터치와 함께 제공하는 것이 ‘VIP H 라운지’의 핵심이다”며 “디지털 자산관리 영역의 VIP손님 만족도를 제고하고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다양한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VIP H 라운지’에서 재테크 세미나 정기 개최 등 지속적으로 새롭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금융교육센터에서 열린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이 금융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어린이금융체험 교실’ 리뉴얼 오픈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에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2년부터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 이후 공간 이전 및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New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통장개설, 적금가입, 환전 등 금융지식 습득과 조별 미션을 통해 카드 이용과 소비 등 재미요소를 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한 쏠(SOL) 모바일 뱅킹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존 △외국 국가들이 사용하는 화폐를 보고 환율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외환 존 △미디어 월을 활용해 금융의 흐름 및 금융회사의 역할을 이해하는 등 디지털 세대에 맞는 입체감 있는 디지털 금융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매월 주말 프로그램(일정 별도 공지)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평일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직원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강사가 금융교실 진행 및 조별 멘토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는 물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리뉴얼 오픈해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금융을 배우면서 올바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 본사에서 ‘New WON’ 추진 등 그룹 디지털 현안 논의를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우리금융그룹 CI이다. ⓒ사진제공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우리WON뱅킹’ 재구축 박차…‘New WON’ 추진 현황 점검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New WON’ 추진 등 그룹 디지털 현안 논의를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신설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7개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New WON’ 추진 현황 공유 및 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열린 세 차례 회의에서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과 관련해 모바일 뱅킹 중장기 과제 및 새롭게 적용할 회원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옥일진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최고디지털책임자이자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의 의장으로써 우리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우리WON뱅킹’의 성공적인 재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기 위한 ‘뉴WON추진부’를 신설한 바 있다. 기존 뱅킹앱 재구축 준비 조직을 상설 부서로 확대 재편해 성공적인 우리 WON뱅킹 재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19일부터 KB스타뱅킹 등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 사진은 KB국민은행 CI이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19일부터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19일부터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

1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체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개인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 사회초년생, 고령층 등 수수료 감면 혜택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금융 취약계층과 경기 둔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수료 면제 대상에 개인사업자가 포함되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등 금융소비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체 수수료 면제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설 귀향길 이동점포 운영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제고한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NH Wings’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NH Wings’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형 이동점포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권 인출,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명절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행사와 축제, 재난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사 지원, 금융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농업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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