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선거 개입 논란…“정당민주주의 훼손 우려”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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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선거 개입 논란…“정당민주주의 훼손 우려”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02.05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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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한민국 민주주의 후퇴…尹 때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5일 정치오늘은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 논란’ 등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 논란에 우려를 표했다. =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철수는 윤심 아니다’는 대통령실발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 “정당민주주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윤핵관을 운운하면 적으로 인식’한다는 대통령실발 언론보도가 나오는 것에 “익명으로 전하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누구냐”며 “윤핵관을 비판하는 이유는 이들이 대통령과의 친소관계를 명분으로 정당민주주의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대구 지역 방문기를 전하며 “새벽 3시까지 시민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첫째 윤핵관 꼴 보기 싫다. 둘째, 이재명 대표 빨리 잡혀갔으면 좋겠다였다”며 “윤핵관과 이재명은 서로의 반사체가 돼 비호감 경쟁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성남FC 불법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공동사진취재단
'성남FC 불법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공동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지수 순위가 8단계나 떨어졌다고 한다. 2021년 16위였으나 이젠 24등”이라며 “민주주의 후퇴의 중심에 정적 제거와 권력 장악에 올인하는 윤 대통령이 있다”이라고 지목했다. 

한편, '이태원참사 100일 추모제' 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평범한 유족을 투사로 만드는 윤 정권에 분노한다”며 “반드시 책임 묻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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