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상민 탄핵소추안 발의…與 “이재명 방탄”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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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상민 탄핵소추안 발의…與 “이재명 방탄”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02.06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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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 3+3 회동, 정부조직법 등 논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6일 정치오늘은 야당의 이상민 탄핵소추안 발의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연합뉴스

야3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10‧29 참사 책임을 물어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정의당, 기본소득당과 공동발의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탄핵안은 24시간에서 늦어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진다. 재적의원 과반인 150명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무고한 희생에 정부의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며 “이제는 문제를 매듭지어야할 때”라고 말했다. 

여당은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대한 방탄용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상민 장관이 무슨 법을 위반했냐”며 “이재명 대표를 먼저 탄핵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캠프 이종철 수석대변인은 “국회 절대 의석으로 민생 입법은 팽개친 채 ‘이재명 방탄법’에 집중하겠다는 행태에 국민들은 진절머리가 난다”고 논평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나 정부조직법 등 논의에 나섰다.= 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찬을 겸한 3+3 회동에 나섰다. 정부조직법과 임시국회 현안,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문제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려질 거라는 관측이다. 2월 임시국회에는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난방비 지원, 추가연장근로제, 화물차 안전운임제, 건강보험료 국고지원 문제 등이 주요 현안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었던 안 의원은 이날 오후로 예정돼 있던 공개 일정을 취소했다. 기자들에게는 “상황점검 및 정국구상을 위해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일각에서는 안 의원이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라고 표현한 것에 불쾌함을 나타냈다. 안 의원은 “윤핵관이라는 표현도, 안 쓰고 윤안연대도 쓰지 않겠다”며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국정 파트너로써 여당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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