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미경 기자]
엄태웅이 '1박2일'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예비신부는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 윤혜진 씨로 밝혀졌다.
엄태웅은 4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엄태웅은 멤버들에게 "미리 얘기했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며 "내가 결혼을 하게 됐다. '1박2일'을 통해 처음 말씀드린다"고 털어놔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같은 날 한 언론의 취재 결과, 엄태웅의 예비신부는 원로배우인 윤일봉의 딸이자 발레리나 윤해진 씨로 전해졌다. 윤 씨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단아하고 이지적인 용모에 참한 심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를 '1박2일'에서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엄태웅 소속사 측은 "엄태웅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1박2일'이 처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동고동락하는 '1박2일' 식구들과 수많은 시청자,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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