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ETFN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 20만 돌파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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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ETFN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 20만 돌파 [증권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2.2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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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메리츠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ETFN 투자 클라쓰’ 영상의 일부이다. ⓒ사진제공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ETFN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 20만 돌파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리테일 사업 강화를 위해 상장지수증권(ETN)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유튜브 강의 영상이 누적 조회수 20만회를 넘어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ETN 시장 확대를 위해 개인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ETN에 대해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유튜브 공식 채널 ‘Meritz On’을 통해 ‘ETFN 투자 클라쓰’ 강의를 진행 중이다.

‘ETFN 투자 클라쓰’는 이날 기준 1~9강까지 누적 조회수 20만회를 돌파했다. 최근 업데이트된 ‘9강: ETF와 ETN을 활용한 자산관리’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에 맞춰 주식뿐만 아니라 ETF와 ETN을 통한 자산관리 전략 필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ETN은 상장지수펀드(ETF)처럼 기초지수 수익률과 연동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ETF와는 달리 증권사가 발행하고 만기가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권사 신용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만 발행 가능하다. 증권사의 ETN 발행 자격은 자기자본 5000억 원 이상, 순자본비율 150%, 신용등급 AA- 이상 등이다. 최근 가격변동성이 급변하고 있는 원유, 천연가스와 같은 원자재 상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 대표지수, 채권 등 다양한 ETN 상품들이 출시되며 ETN 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1년 6월 ETN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장 진출 이후 다양한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62종으로 2년 연속 ETN 상품 발행 1위를 달성했다.

메리츠증권은 이 중에서도 채권형 상품을 통한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ETN 시장에 상장된 38종 채권형 ETN 중 상위 36종이 메리츠증권에서 상장한 ETN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21일 국내 최초로 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상장한 ‘메리츠 3X 레버리지 국채 30년 ETN’은 1개월 만에 지표가치 총액이 300억 원을 돌파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ETN 판매잔고 및 일간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메리츠증권은 앞으로도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출시하고 유튜브를통해 ETN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시장을 확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TN 시장은 아직까지 개인투자자에게는 생소한 투자상품으로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대비해서는 시장 규모가 미흡한 편이다. ETF는 지난 1월 31일기준 순자산총액이 86조 원으로, 지난 2002년 4개 종목 3444억 원으로 시작해 연평균 30% 넘게 성장해왔다. 그에 반해 상장지수증권(ETN)은 지표가치 총액 10조 2995억 원으로 ETF와 비교해 8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단, 해당상품은 예금자보호법상 보호상품이 아니다. 또한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른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NH투자증권이 출시한 ‘NH다이렉트인덱싱’ 정식 서비스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정식 서비스 출시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NH다이렉트인덱싱’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NH다이렉트인덱싱은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나만의 지수를 만들어 투자하는 ‘개인별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렉트인덱싱은 NH투자증권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나만의 인덱스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투자자의 현재 상황, 선호도, 가치관을 반영해 초개인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로 나만의 인덱스를 만들기 위해 주식을 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준과 정보를 제공한다. 지수를 선택한 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지수 성과 및 내역을 확인한 뒤 투자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NH다이렉트인덱싱 투자자는 코스피, 코스닥 같은 기본 지수뿐만 아니라 NH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NH i-Select 지수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NH다이렉트인덱싱 정식버전은 NH투자증권 MTS(QV, 나무)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지난 1월 출시된 베타버전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의 개선사항을 취합하고 반영해 매매기능과 리밸런싱 기능을 추가했다.

증권사 자체 개발이라는 장점을 살려 NH투자증권에 개설된 계좌를 통해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리더보드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과 지수 성과를 비교해 경쟁해보거나, 다른 투자자들의 지수를 자신의 지수로 복제해 올 수도 있다.

NH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31일까지 체결된 자문서비스 계약에 한해 계약일 기준으로 3개월 동안 자문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유관기관 수수료 별도).

NH다이렉트인덱싱 가입고객 누구나 자문수수료 무료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는 NH투자증권 QV 또는 나무에서 가능하다.

이승아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NH다이렉트인덱싱이 혁신적인 투자기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외 주식 투자, 소수점 거래 도입, 인덱스 생성 옵션다양화 등 포트폴리오 정교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서비스의 대중화, 금융투자 소득세 도입에 대비한 절세전략 등을 포함해 NH다이렉트인덱싱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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