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민주당 의원 38명이 이재명 ‘정치탄압’ 주장 동조 않은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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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의원 38명이 이재명 ‘정치탄압’ 주장 동조 않은 것” [정치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02.2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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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이재명, ‘무더기 이탈표’에도 의연”
박홍근, 정순신 낙마에 “최악의 인사 참사…검사 기득권 카르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민주당 의원 38명이 이재명 ‘정치탄압’ 주장 동조 않은 것”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민주당에서도 38명이나 되는 분이 정치탄압이라는 이 대표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최소 31명, 최대 38명의 민주당 의원이 찬성하거나 기권한 걸로 보여진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현애살수(懸崖撒手)’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절벽에 매달렸을 때는 손을 놓고 과감하게 뛰어내려야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다가는 훨씬 더 크게 다친다는 말이다. 이 대표가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지적했다.

박성준 “이재명, ‘무더기 이탈표’에도 의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성준 의원은 28일 전날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했음에도 이재명 대표가 “의연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대표는) 인생 자체가 난관에 난관을 겪어온 인생이었고, 어려움에 어려움을 다 극복했던 인생”이라며 “어제도 상당히 의연하시고 그것을 잘 받아들이면서 그렇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박홍근, 정순신 낙마에 “최악의 인사 참사…검사 기득권 카르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8일 정순신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낙마 사태에 대해 “끼리끼리 검사 기득권 카르텔에 의한 부당한 내부거래이자 국가 인사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역대 최악의 인사 참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정 변호사 부부의 2차 가해, 국수본부장 임명 과정은 ‘검사 기득권 카르텔’을 명백히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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