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에 구호품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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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에 구호품 이송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3.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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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기선 이용 구호물품 전달
이동식 컨테이너 570대 이송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사진제공=HMM
ⓒ사진제공=HMM

HMM은 지난 3일 부산항에서 튀르키예 메르신항으로 향하는 정기 운송 선박에 50TEU(길이 6미터 컨테이너 50개) 규모의 구호물품을 실어 보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은 별도 물류창고를 마련하고 텐트, 담요, 구호식량 등 구호물품을 전달받고 있지만, 현지 운송이 어려워 전달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HMM은 유럽 정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오는 17일 약 20TEU 규모 구호물품을 추가 운송할 예정이다.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카타르가 기부 의사를 밝힌 이동식 컨테이너 570대에 대한 이송에도 나선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당시 숙박시설로 이용했던 것으로, HMM은 해당 컨테이너를 카타르 하마드에서 튀르키예 이스켄데룬까지 운송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해운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인도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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