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협력 MOU 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에코플랜트,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협력 MOU 체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3.10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자회사인 테스, 이차전지소재업체인 에코프로 등과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유럽 지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등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와 테스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에코프로가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소재 기술력을 더해 국내외 전기차·배터리 제조사를 상대로 물량 확보를 위한 협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3사는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으로 다시 배터리를 제조하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를 구축해 글로벌 환경∙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순환경제 실현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제조사의 생산 거점이 집결된 유럽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가장 먼저 개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에코프로, 자회사 테스와 협력을 통해 유럽 지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