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해상공사에 수중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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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해상공사에 수중드론 투입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3.2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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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해상현장에 적용된 수중드론 ⓒ 제공=포스코이앤씨
해상현장에 적용된 수중드론 ⓒ 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해상 공사현장에 수중드론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1공구' 등 4개 현장에 수중드론을 시범 적용해 성능을 입증했다. 해당 수중드론엔 초음파, GPS, 카메라 등 측정 장비가 탑재됐다. 시속 3.7km로 최대 4시간 잠행 가능하고, 영상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 가능하다는 게 포스코이앤씨의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향후 강한 조류와 깊은 수심에 투입할 수 있는 고성능 수중드론을 도입해 모든 해상 공사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에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목표물에 빛을 비춰 사물·거리를 탐지·측정하는 기술)를 탑재해 해상풍력 사업 진행 시 해저 공사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향후에도 안전·품질이라는 건설현장의 최고 가치를 실현하는 데 수중드론과 같은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건설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켜 보다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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