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고효율 교량배수시스템 재난안전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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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고효율 교량배수시스템 재난안전신기술 지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3.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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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수평∙수직 도류판 및 나팔관 형상의 집수구와 과잉수 처리장치 등이 결합된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 이미지 ⓒ 제공=두산건설
수평∙수직 도류판 및 나팔관 형상의 집수구와 과잉수 처리장치 등이 결합된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 이미지 ⓒ 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이노블루산업, 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등과 공동 개발한 '수평∙수직 도류판 및 나팔관 형상의 집수구와 과잉수 처리장치 등이 결합된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제2023-7호)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고효율 집수구를 적용해 급속 배수를 유도하고, 이물질 퇴적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이다. 집수구 상면에 수평도류판과 수직도류판이 결합된 나팔관 형상 유입부를 설치해 우수 흐름을 빠르게 하고, 흐름유도판이 부착된 T관을 활용해 퇴적물을 줄이는 방식이다.

장대교량, 초대형건축물, 공동주택 등 급속 배수가 요구되는 시설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특히 배수관 내 소음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공동주택 배수 소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두산건설 측은 "이번 신기술을 통해 도로의 주행성 향상과 유지관리의 편리성이 기대된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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