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미소드림적금’ 개편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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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미소드림적금’ 개편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3.30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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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중부내륙선 ‘KTX-이음’ 할인행사 실시
농어촌공사, 농지연금 제도개선으로 농업인 노후생활 보장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은 서민금융진흥원 CIⓒ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저소득·취약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미소드림적금을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미소드림적금’ 개편

서민금융진흥원이 저소득·취약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미소드림적금을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월 가입한도를 확대하고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등 취약계층의 자산형성 유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한다.

미소드림적금은 서금원 미소금융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저소득‧취약계층과 신용회복위원회와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만기 시 은행 이자의 100%를 매칭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시중은행 다섯 곳(국민, 하나, 신한, 우리, 기업)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 개편으로 월 가입한도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되고 만기 해지 시 1.0%포인트 우대금리가 추가돼, 3년 만기 매월 20만 원 저축 시 5.0% 상당의 은행이자와 서금원 이자 지원금이 포함된 약 97만 원(연 10% 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재연 원장은 “서민·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국민, 하나, 신한, 우리, 기업은행의 협조로 좋은 조건으로 미소드림적금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소득·취약계층이 미소드림적금을 통해 필요한 목돈을 마련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 홍보와 개선 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봄을 이음(박진우作)_경의중앙선 옥수~응봉역ⓒ사진제공 = 한국철도
봄을 이음(박진우作) 경의중앙선 옥수~응봉역. ⓒ사진제공 = 한국철도

한국철도, 중부내륙선 ‘KTX-이음’ 할인행사

한국철도공사가 중부내륙선 KTX-이음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두 달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부내륙선은 경기 이천시 부발역과 충북 충주역을 잇는 간선철도로, 지난 2021년 12월 31일에 개통한 신규 노선이다. 

우선, 둘이나 셋이서 중부내륙선 같은 구간을 함께 여행하는 경우 열차 운임을 50% 할인하는 ‘둘이서 반값’, ‘셋이서 반값’ 상품을 출시한다. 할인 대상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행하는 모든 중부내륙선 KTX-이음 열차로 오는 1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4~5월에 중부내륙선을 처음 이용하는 코레일 멤버십 회원에게는 ‘중부내륙선 KTX-이음 승차권 운임 10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최초 이용 1회에 한해 승차권 구입 매수와 관계없이 1매 제공한다. 둘(셋)이서 반값 상품 구입 후 최초 이용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쿠폰은 행사 기간 종료 후인 6월 첫째주에 지급된다. 

아울러 개통 후 꾸준히 중부내륙선을 이용한 우수회원에게도 ‘100% 할인쿠폰’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개통일인 2021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중부내륙선 승차권 발매매수가 누적 50매 이상인 회원은 4매, 100매 이상인 경우에는 6매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사진은 농어촌공사 전경ⓒ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연금 제도개선으로 농업인 노후생활 보장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농어촌공사 전경. ⓒ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공사, 농지연금 제도개선…농업인 노후생활 보장 확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연금 제도개선으로 농업인 노후생활 보장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고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농지연금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우선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인하해 65세 이전에도 자녀교육과 결혼 등으로 목돈이나 생활자금이 필요한 60~64세의 수요를 충족했다. 담보가 설정된 농지에 대한 연금가입 기준 완화를 통해 그간 가입이 제한됐던 담보 비율이 높은 농지소유자도 농지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년에 1회씩 농지연금채무를 일부 혹은 전부 중도 상환할 수 있게 허용해 농업인들의 채무부담을 완화했고 기존 계약자가 상품전환을 위해 가입 후 3년 내 1회 약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해 원하는 상품으로 변경하기 위한 가입자들의 중도해지를 방지했다. 

이러한 제도개선으로 지난해 농지연금 신규가입 건수는 전년대비 22%(450건) 증가한 2530건을 달성했다. 중도해지 건수는 전년대비 23%(261건) 감소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지연금을 통해 노후생활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에도 농지연금사업은 작년의 추세를 이어 3월말 현재 기준 신규가입 건수가 1138건으로 전년 동기(655건) 대비 74% 증가했다. 월지급액도 신규가입 건 기준 평균 134만 원으로 코로나19, 농업생산비용 증가,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농가의 소득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보다 많은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에 농지연금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입기준 완화, 상품 다각화 등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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