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새로운 50년, ‘디자인파크 송파점’에서 만나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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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새로운 50년, ‘디자인파크 송파점’에서 만나다 [현장에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3.03.3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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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판타지'·'패턴의 블루스' 등 6개 테마의 페어링존으로 구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30일 한샘은 서울 문정역 인근 '르피에드 오피스텔'에 '한샘디자인파크(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오픈하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30일 한샘은 서울 문정역 인근 '르피에드 오피스텔'에 '한샘디자인파크(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오픈하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한샘의 새로운 50년을 이끌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이 공개됐다. 한샘은 해당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똑같은 일상을 호기심으로 바꾸는 순간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30일 한샘은 서울 문정역 인근 '르피에드 오피스텔'에 '한샘디자인파크(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오픈하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에서 "과거 한샘이 챕터1이었다면, 한샘의 새로운 50년(한샘은 1970년 설립됐다)은 챕터2다. 챕터1에서 오프라인 매장 디자인파크는 새로운 포맷의 리빙 리테일 공간으로 사실적 주거공간을 보여줬고 원스톱 쇼핑으로 성장에 일조했다"며 "다만, 챕터1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온·오프라인 고객의 구매 경험을 새롭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3월 리뉴얼 오픈한 온라인몰 한샘몰이 챕터2의 시작이고, 오늘 소개하는 송파점은 오프라인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파점을 필두로 한디자인파크는 체험형 매장으로 진화할 것이다. 앞으로 한샘은 멈추지 않고 연구해 분기별로 새롭게 변화할 것이다.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 리빙을 자연스럽게 상상하고 채워나가는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희 홈퍼니싱사업본부장은 "전쟁이나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시기가 됐고 코로나로 호황을 누렸던 리빙 업계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그러한 고민은 고객의 삶과 일상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의 매장은 아이템을 공급자 중심에서 강요하는 쇼룸이라면 송파점은 고객 중심에서 체험하고 소통하고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서칭하는 그런 개념으로 삶을 발견하는 쇼룸"이라고 설명했다. 

30일 한샘은 서울 문정역 인근 '르피에드 오피스텔'에 '한샘디자인파크(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오픈하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30일 한샘은 서울 문정역 인근 '르피에드 오피스텔'에 '한샘디자인파크(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오픈하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점은 지하 1층~지하 3층, 총 1165평 규모로 조성됐다. 건축디자인 전문기업인 '아키모스피어'와 협업해 상품과 전시 중심의 매장을 고객 중심 체험과 소통,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설계했다는 게 한샘의 설명이다.

△신비로운 여운을 주는 '빛의 판타지' △다양한 무늬로 생동감을 표현한 '패턴의 블루스' △자연의 색상을 통해 절제된 느낌을 전하는 '리빙 포레스트' 등 6개 테마의 페어링존(Pairing Zone)에서 침대·소파·드레스룸·다이닝 등 상품이 복합 전시된다.

한샘 관계자는 "송파점은 미로형으로 돼 찾는 재미도 있다"라며 "옴니 채널 기술이 적용돼 픽업 카드로 QR을 스캔하면 제품의 색상 등을 골라 자신의 공간에 넣어볼 수도 있다. 현재 송파점에는 70여 개가 비치돼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송파점엔 가구를 구매하지 않고도 고객이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커뮤니티존'(Community Zone)이 설치됐다. 현재는 '카페 진정성'이 이곳에 입점해 있는데, 한샘은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시즌·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입점 브랜드·매장을 주기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리하우스 디자이너'(RD)가 3D 공간을 설계해 보여주는 '홈플래너' △상품의 QR코드를 찍으면 3D 렌더링 이미지로 살펴볼 수 있는 '샘플 스캐너' △영상을 통해 부엌·바스 등 공간의 변화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컬러링존' △'라위'와 '올롯' 등이 입점된 '생활용품 판매존'도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송파점은 언제 봐도 새로운 공간이 되도록 재미를 주려고 했다. 개인의 취향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공간"이라며 "취향별로 공간과 분위기를 발견하는 곳으로 테마에 어울리는 가구로 큐레이션 된 공간이다. 새로운 경험을 줄 것이고 송파점은 완성본이 아니라 첫 시작이자 변화의 선포"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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