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스템 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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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스템 개발 협약 체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4.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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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건축물 통합 웨이스트 솔루션(Waste Solution)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존 음식물·일반폐기물만 처리 가능했던 자동집하시스템에 재활용 폐기물까지 투입할 수 있도록 통합 웨이스트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자동집하시스템은 세대 또는 층별 설치된 투입구에 폐기물을 넣으면 진공흡입을 통해 관로를 타고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모아주는 장치다.

특히 양사는 해당 솔루션에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폐기물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AI 무인 로봇 기술 도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스틱, 캔 등 재활용 폐기물 선별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향후 재활용 가능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폐기물이 재활용 센터로 이동될 수 있도록 운송 플랫폼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보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순환율을 높이고, 입주 고객들에게는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가치를 담은 주거상품을 만들 것"이라며 "공동주택은 물론,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다른 건축 분야로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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