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현대건설, 건설 로봇 분야 공동 연구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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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건설 로봇 분야 공동 연구개발 MOU 체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4.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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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건설 로봇 분야 에코 시스템 구축·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구축·확대 △안전·생산성 분야 로봇 공동 연구 개발 △로봇 상호 현장 적용 추진·주요 행사 공동 개최 등 건설 로봇 분야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각사가 개발한 로봇의 활용성 확대 차원에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상시 R&D 협력 체계를 가동해 로봇·어플리케이션 개발 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 최소화를 꾀하는 동시에, 공동 관심사인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종사, 로봇개발사 등과 건설 로봇 분야 연합체를 구축해 기술 세미나, 컨퍼런스를 열어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산업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측은 "건설사와 로봇개발사, SI사 등 유관산업·기관의 적극적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해 현장의 실질적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측은 "양질의 건설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타 산업 부문의 유입 등을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 높은 개발비용, 기술적 한계 등 현재 직면한 이슈들을 해결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설 로봇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해 글로벌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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