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서울 강북구 번동 7·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코오롱글로벌은 2020년 2월 번동 1구역을 시작으로 8구역까지 총 8개 사업 시공권을 연이어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번동 1~8구역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아타운'(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 시범 사업지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다가구·다세대주택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1500㎡ 이상 블록 단위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은 연내 번동 9~11구역을 수주해 해당 지역에 약 2000세대 규모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번동 1~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잇달아 수주하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구축하게 됐다"며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하늘채 브랜드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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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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