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가이스트, 국내 단독주택 시장 진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GS건설 자이가이스트, 국내 단독주택 시장 진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4.13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자이가이스트 목조모듈러주택 54평형 샘플하우스 ⓒ 제공=지에스 건설
자이가이스트 목조모듈러주택 54평형 샘플하우스 ⓒ 제공=지에스 건설

GS건설은 목조모듈러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B2C 영업을 본격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자이가이스트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목조 표준 모듈 조합 시제품, 고객이 모듈을 직접 조합할 수 있는 '자이가이스트 컨피규레이터', 9평형 단일 모듈로 구성된 '소형주택 ADU' 등을 공개했다.

자이가이스트는 모듈 전문 설계사인 자이가이스트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해 모듈러기술 연구와 평면 개발을 진행해 표준 모듈 50여 개를 준비했다. 일반 건축주는 토지 형상과 내부 평면 구성에 따라 해당 모듈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주택을 설계하게 되며, 모듈 설계 완료 후 건축 계약을 통해 주택 건립이 진행된다.

자이가이스트 컨피규레이터는 고객이 자이가이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듈을 조합하면서 제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간감과 평면을 고객이 미리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단독주택 설계에 큰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자이가이스트의 설명이다.

아울러 ADU(Attachable Dwelling Unit)는 추가 모듈 결합을 통해 증축 가능한 소형주택 유닛이다. 이는 건축비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을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1차적으로 ADU를 설치해 세컨드 하우스로 활용한 후 향후 추가 모듈을 결합해 증축 가능하다.

현재 자이가이스트는 충남 당진 소재 목조모듈러 생산 공장 내에 주력 모델인 35평형과 54평형 등 2가지 타입의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예비 건축주를 맞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자이가이스트 측은 "프리패브(공장 제작-현장 조립) 관련 새로운 공법과 기술에 대한 연구와 함께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단독주택 품질과 사후관리에도 집중해 단독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