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기술 과기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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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기술 과기부 장관상 수상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4.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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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 건설부문(구 한화건설)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연구·개발 중인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테크노믹스 오디션은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국민청중평가단으로부터 심사받는 국민참여형 과학기술경연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수소연료 또는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술은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해 5월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을 이용한 가스화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천기술 확보와 기본·상세설계, 타당성 분석, 사업화 모델 구축 등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진행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기존 매립·소각 중심 폐플라스틱 처리 방식을 열분해 방식으로 전환해 폐기물 감량과 탄소배출량 감소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로, 생산된 수소·화학연료를 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풍력발전과 함께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혁신적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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