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현대차그룹,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김용화 부사장 선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사] 현대차그룹,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김용화 부사장 선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4.25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정국 사장은 30일 퇴임…고문 위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김용화 신임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의 모습. ⓒ 현대자동차그룹
김용화 신임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의 모습.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5월 1일 부로 김용화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부사장을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차량 제어개발 분야 전문가로, 지난 2015년 미국 포드에서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됐다. 포드 재직 당시 기술 전문가(Technical Specialist)로서 독자 개발한 엔진 제어 SW를 양산차에 적용함으로써 세계적 권위를 얻었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에선 △파워트레인(PT)제어개발실장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방위에 걸친 경험을 두루 쌓았다. 현대차그룹 안팎에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SDV(Software–Defined Vehicle) 전환기에 SW 중심의 R&D 체계를 정착시킬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던 박정국 현대차그룹 사장은 오는 30일 퇴임과 함께 고문으로 위촉된다. 

박정국 사장은 지난 1984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이래 연구개발 분야의 주요 직책을 역임한 현대차그룹 R&D의 산 증인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케피코, 현대NGV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지냈고, 2021년 말 전임 알버트 비어만 사장의 뒤를 이어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성과와 능력은 물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