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첨단 12나노급 D램 양산…SK하이닉스,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IT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전자, 최첨단 12나노급 D램 양산…SK하이닉스,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IT오늘]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5.18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D램 미세 공정 '기술 경쟁력' 확고히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선도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도입 후 앱 설치 수 증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12나노급 D램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12나노급 D램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 D램 미세 공정 '기술 경쟁력' 높였다

삼성전자가 최첨단 12나노급 공정으로 16Gb(기가비트) DDR5 D램 양산을 시작하며,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의 12나노급 D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 소비 전력도 약 23% 개선됐다.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Capacitor)의 용량을 늘렸다. D램의 커패시터 용량이 늘어나면 데이터 신호의 전위차가 커져 구분이 쉬워진다. 노이즈 저감 기술 및 최고 동작 속도 7.2Gps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12나노급 D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데이터센터·인공지능·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완료 후 서명된 선언문을 들고 있다. ⓒ SK하이닉스
(왼쪽부터)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완료 후 서명된 선언문을 들고 있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동반성장협의회, '기후변화 대응' 모색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이천 본사에서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소속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언을 통해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실천키로 했다.

해당 선언문에는 ESG 전 영역에서 SK하이닉스와 협의회가 공동으로 실천해 나갈 원칙과 행동 규약이 담겼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함께 줄이고(환경) △인권 경영 실천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며(사회)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해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자는 것(지배구조)이 골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함께 같은 철학과 목표로 달려오며 지금의 동반성장을 이뤘다"며 "이제는 단기적인 것과 동시에 멀리 보는 노력이 중요한 만큼 ESG 경영 활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도입되며 사용자가 늘고 있다. ⓒ 네이버
네이버페이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도입되며 사용자가 늘고 있다. ⓒ 네이버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기능 도입에 앱 신규 설치 급증

네이버페이는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본격 연동된 4월 한 달 동안의 앱 신규 설치 건 수가 크게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간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 수는 약 47만 건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삼성페이 연동 현장 결제가 가능해진 영향이 컸다.

사용자 1인당 평균 현장결제 금액도 전월 대비 123% 증가했다. 2회 이상 반복 결제한 사용자 비중은 전체의 72%에 달한다.

4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일어난 결제처도 58만1000여개로 집계된다.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 300만 가맹점의 약 20%를 차지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5월 중에는 네이버 앱을 통해서도 MST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 항공, 물류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