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군산시,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모델 선발

군산시가 23일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모델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시간여행축제 포스터 대표 모델, 개막 퍼레이드 참가 등의 활동을 펼칠 시민모델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 행사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회 기간 내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접수 기간인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약 120여 팀이 사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참여자가 대회 장소(태아트센터- 둔율3길 13)에 방문해 준비된 의상을 착용 후 축제 콘셉트 ‘근대의 맛’에 맞게 사진을 셀프 촬영하고 베스트 사진을 선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6월 중 최종 3팀(1등 200만원/2등 100만원/3등 50만원)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로,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자 상반기 중 읍면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시간여행축제에 대한 사전 홍보 및 주민 의견수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모델 선발대회를 포함해 시민기획 프로그램, 군산스타오디션, 프리마켓·주전부리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6일(금)부터 9일(월)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구시청광장 및 시간여행마을에서 인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북도,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전라북도는 23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4개 기업이 참가, 150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과 4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우리 기업들은 최근 중국의 건강 중시 분위기와 영유아 제품 및 친환경 제품 성장세에 발맞춰 두유 분말차, 과채음료, 어육스낵, 조미김 등을 전시·홍보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업체 관계자는 “한류의 영향은 물론 한국식품(K-Food)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전시관을 방문한 바이어들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지형 전라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원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도내 식품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면서 “현지에서의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앞으로 사후관리 지원은 물론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유망박람회 참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은행 임직원, 착한소비 촉진 동참 위해 온누리상품권 3억7천여만원 구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 동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전주시, 전주시 상인연합회와 함께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에 구매한 상품권을 전북은행 임직원에게 지급,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주시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적극 동참하며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덕규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 박종서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 심경식 전북은행 부행장, 정원호 전북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