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글로벌 ‘손님행복헌장’ 배포…‘손님 가치’ 재확인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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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글로벌 ‘손님행복헌장’ 배포…‘손님 가치’ 재확인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5.2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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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하나금융은 전세계 글로벌 진출 지역에 10개 언어로 제작된 손님행복헌장을 배포하고, 해외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님 가치’ 중심의 기업문화를 전파했다. 하나은행 브라질 법인의 현지 직원들이 손님이 가장 우선이라는 그룹의 손님행복헌장을 벽면에 설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전세계 글로벌 진출 지역에 10개 언어로 제작된 손님행복헌장을 배포하고, 해외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님 가치’ 중심의 기업문화를 전파했다. 하나은행 브라질 법인의 현지 직원들이 손님이 가장 우선이라는 그룹의 손님행복헌장을 벽면에 설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 글로벌 ‘손님행복헌장’ 배포…‘손님 가치’ 재확인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전세계 글로벌 진출 지역에 10개 언어로 제작된 ‘손님행복헌장’을 배포하고, 해외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님중심 △손님만족 △손님행복이라는 ‘손님 가치’ 중심의 기업문화를 전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전세계 영업 현장에서 손님이 최우선이라는 그룹 경영 철학을 반영한 ‘손님행복헌장’을 현지 언어로 선포됐다. ‘손님행복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제정한 글로벌 금융회사의 CS 표준으로, 손님 행복을 위한 실천 과제들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준수하며 손님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의 각 법인과 지점에서는 ‘글로벌 CS(Customer Satisfaction) 데이’를 진행했다. 현지 직원들은 손님이 행복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손님들을 맞이했으며, 앞으로도 매 분기 마지막 달 셋째 주 수요일을 ‘글로벌 CS 데이’로 정해 손님 감동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들을 함께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하나금융그룹의 ‘손님 가치’를 가장 우선시하는 기업문화 전파 노력은 그룹이 진정한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형적 성장에만 주목하기 보다는, 해외 현지 어디서나 구성원 누구나 한결같이 실천할 수 있는 내재적 가치가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공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손님을 가장 우선시하는 그룹의 ‘손님 가치’ 추구는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이자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었다”며 “글로벌 금융 현장 일선의 구성원들이 그룹의 핵심 가치를 공감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때 손님들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의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손님 경험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월 전 세계 23개 지역에서 65명의 현지 직원을 초청한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해외 직원들이 그룹의 미션과 비전,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해왔으며, 현지 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IBK기업은행이 아마존닷컴 입점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IBK Amazon School’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아마존 입점 교육 프로그램 ‘IBK 아마존스쿨’ 개강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닷컴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IBK Amazon School’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2일~7월 6일 진행되며, 참가 신청한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약 100분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아마존 입점에 관심 있거나 아마존 매출을 향상하고 싶은 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마존을 처음 접하는 기업도 손쉽게 강의를 따라올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아마존 입점, 물류, 정산, 인증, 콘텐츠제작,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게는 판매대금 정산, 제품인증 등 제휴사 서비스 이용요금 할인, 아마존 진출을 위한 종합 메뉴얼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 수료기업 20개사를 선정, 1대 1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아마존코리아에서 담당 매니저를 배정해 지속적으로 매출향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6월 7일까지 기업은행 페이고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고스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성공적인 아마존 입점 지원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IBK 해외전자상거래 수출대금 정산서비스인 ‘페이고스’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해외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Sh수협은행 강신숙 행장이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특강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서 특강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강단에서 서서 은행의 미래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23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22일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에서 열린 특강에서 “머지 않은 미래에 은행 영업점이 전부 사라지는 세상이 올지 모른다. 은행의 미래는 고객에게 얼마만큼 ‘스며드는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머지 않은 미래에 은행 영업점이 전부 사라지는 세상이 올지 모른다. 은행의 미래는 고객에게 얼마만큼 ‘스며드는가’에 달려있다”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강신숙 행장은 “규모의 경제가 통했던 과거에는 많은 영업점을 가진 대형은행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었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현재는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 생존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 비대면‧디지털 금융거래의 편리함을 경험한 고객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 특히 MZ세대 중심 금융소비자들은 더 이상 은행 영업점 방문을 원하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내 손 안의 은행’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강 행장은 “은행이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는 이유는 이같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신숙 은행장은 디지털 전환은 고객관리방식에 있어서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의 고객관리는 영업점과 은행원 개개인의 역량이 좌우했다. 하지만 이제는 RPA‧AI‧블록체인‧빅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CRM(고객관리)시스템이 등장해 상품설명, 여신심사, 자산관리, 범죄예방, 리스크관리 등 거의 모든 업무 분야에서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강신숙 행장이 특강을 진행한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은 지난 1975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전문경영인 양성과정으로 일반 기업은 물론 정부 산하 단체, 국영 기업 등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이 교육생으로 참가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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