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반딧불축제 사전행사 매진”…순창군, ‘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교육’ 운영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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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반딧불축제 사전행사 매진”…순창군, ‘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교육’ 운영 [전북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05.3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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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무주군은 31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사전행사가 인터넷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군은 31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사전행사가 인터넷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군 “무주반딧불축제 사전행사 매진”

무주군은 31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사전행사로 마련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이 인터넷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인 두 프로그램은 반딧불제전위원회에서 인터넷 예약접수를 시작한 16일 당일 오전 신청 가능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반딧불 서식지로 직접 찾아가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신비를 관찰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반딧불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1박 2일 생태탐험’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1박 2일간 무주에 체류하면서 반딧불탐사와 목재문화체험센터, 구천동어사길 걷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 배은숙 팀장은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면서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도 반딧불신비탐사와 1박2일 생태탐험을 즐기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순창군, ‘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교육’ 운영

순창군은 31일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6월 한 달 간 군 소속 전 직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대민행정 친절마인드 역량을 강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군은 교육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 응대 기술과 민원 처리과정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맞춤형 민원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교육이 친절행정의 일상화를 이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군 공무원의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수석부총장 전북 방문…김관영 도지사와 면담

전북도는 지난 27일 싱가포르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 람킨용 수석부총장과 조남준 석좌교수가 전북도청을 찾아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하고, 전북도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와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전주대학교 이해원 특임교수, 오택림 미래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면담에서 람킨용 수석부총장은 난양공대의 획기적인 연구·성과 창출 시스템에 설명하며 “난양공대는 기업·정부·대학이 세 축을 형성해 산업체 위주의 맞춤형 연구를 실현하는 대학 캠퍼스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리빙랩(Living lab) 형태의 캠퍼스에서는 기업의 개발자원, 난양공대의 연구개발 인력,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시장 수요를 곧바로 창출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것이 바로 롤스로이스, 벤츠, HP 등 세계적 기업이 난양공대를 찾는 특별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조남준 석좌교수는 기존의 폐기물을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자원으로 추출·변형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이를 통해 기존에 쓸모없던 자원들로부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 방식은 유리로부터 실리콘 반도체 산업이 탄생한 것과 같이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뛰어넘어 초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교차경제(Cross Economy)”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교수는 “전북의 농생명바이오산업에 교차경제의 방식을 적용한다면, 농생명산업의 생산물로부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초부가가치자원을 획득하는 연구개발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조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의 교육 방향에 대해서도 “전북은 이차전지 산업이 현재 초기 단계이고, 여기에서도 지자체·기업·대학이 협력하는 난양공대의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전북도는 난양공대에 이차전지 인력양성 과정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요청했고, 난양공대 역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의 강점인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산업에 난양공대의 혁신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반영해 보고 싶다”며 “향후 난양공대를 방문해 직접 현장을 느껴보고 싶고, 이를 바탕으로 전북 도내 지역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연구개발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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