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LG전자와 스마트팩토리 업그레이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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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LG전자와 스마트팩토리 업그레이드 나선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5.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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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센싱 기술·자율주행 로봇 활용…무선통신으로 실시간 제어
등재공장 보유한 양사 경쟁력 시너지…스마트한 제조 현장 구축 속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30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왼쪽부터),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이스마트팩토리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지난 30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왼쪽부터),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이스마트팩토리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포스코홀딩스가 LG전자와 함께 스마트한 제조 현장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LG전자와 함께 지난 30일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CT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LG전자의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현행 스마트팩토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센싱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봇 활용에 나선다. 제철소 내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설비의 안전 점검 및 시설 관리 업무를 수행하거나, 무선통신기술을 통한 실시간 제어로 공장의 제조 및 물류 효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양사 제조공장은 이미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이 발표하는 등대공장에 선정되며, 스마트팩토리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등대공장은 어두운 밤하늘에 등대가 빛을 밝혀 길을 안내하듯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그룹과 LG그룹은 철강, 배터리 소재 등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양사 모두 등대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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