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업무협약 체결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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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업무협약 체결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6.0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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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5월 31일 하나금융 명동사옥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업무협약 체결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미래에셋증권(회장 최현만)과 미래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서 토큰증권과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ext Finance Initiative, 이하 NFI)’에 참여함으로써 토큰증권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고, 웹3.0 분야의 사업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미래금융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패러다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제 막 태동하는 토큰증권 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과 인프라 그리고 경험을 갖춘 미래에셋증권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변화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손님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참신한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규제 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적극 협업할 예정이며, 하나증권은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 조달, 인프라 구축 등 미래에셋증권과 직접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토큰증권 사업에 필요한 메인넷(Mainnet, 블록체인네트워크)은 복수의 금융기관이 노드(Node, 네트워크 연결점)로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금융그룹과 미래에셋증권의 협력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에서도 시너지가 발휘됨으로써 새로운 시장과 손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NFI에는 국내 대형 통신사인 SK텔레콤까지 참여하고 있어 국내 각 산업을 대표하는 그룹들이 토큰증권 및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웹3.0 사업 등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과 미래에셋증권은 NFI를 통해 △양질의 토큰증권 발행 △블록체인의 올바른 활용을 통한 혁신 서비스 발굴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 및 제도 수립에 관한 제언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국내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경쟁력도 확보해 글로벌 영역까지 사업을 진출할 계획이다.

토큰증권을 활용하면 해외 유망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국내 발행자들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어 국경 없는 금융 투자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외환거래 서비스 ‘KB환율픽’를 개편했다. 사진은 KB국민은행 CI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모바일 외환거래 서비스 ‘KB환율픽’ 개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외환거래 서비스 ‘KB환율픽’의 거래 체결 시간을 확대하고 모바일 채널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KB환율픽이란 실시간 외환거래뿐만 아니라 원하는 환율로 예약 주문도 할 수 있는 외환매매 시스템이다. PC를 통한 인터넷뱅킹과 온라인 트레이딩 프로그램 외에도 KB스타뱅킹을 통해 외환거래를 제공하고 있어 영업점 방문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외환거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은 거래 시간을 19시에서 22시로 확대하고 모바일 환율픽의 메인화면과 거래 주문 화면을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테크의 관심이 커져 많은 개인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외환거래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거래 체결 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편의성에 중점을 두어 모바일 환율픽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외환거래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정보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외환 One-Stop플랫폼인 ‘KB Star FX’를 올해 초 출시했다. 추후 KB환율픽 서비스와 같이 ‘KB Star FX’를 통해 제공되는 외환거래도 고객이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 확대를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를 기념해 진행하는 ‘신용대출 갈아타기 오픈 기념 이벤트’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에 발맞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타 금융사의 대출을 간편하고 빠르게, 안전하게 신한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과거에는 대출을 옮기기 위해 양쪽 은행을 방문하고 2~3일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신한 쏠(SOL)앱에서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타 금융사 신용대출 보유여부만 조회해도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으로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마이신한포인트로 돌려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실행 과정이 번거로워서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했던 고객들의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좋은 조건으로 대출도 갈아타고 이벤트를 통해 첫 달 이자비용도 절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21일부터 상생을 위해 신용대출 최대 0.4%포인트, 서민금융대출 최대 1.5%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행했으며, 이와 더불어 전체적인 신용대출 상품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춰왔다. 또한 이번 달에 5대은행 중 유일하게 대출비교 서비스도 오픈 예정으로 고객들이 편리하게 대출을 비교하고 대환까지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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