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4종의 디지털성금 서비스를 ‘원앱(one app)’으로 합치는 작업이 한 달여 뒤로 미뤄졌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당초 KB국민은행은 기존 △디지털행복기부함(기부단체) △디지털헌금바구니(기독교) △디지털불전함(불교) △디지털봉헌함(천주교) 등 4종의 디지털성금서비스를 3일자로 종료하고, 해당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통합 앱 ‘KB마음더하기’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기존 서비스 종료(전환)에 앞서 지난 4월 17일 대고객 공지까지 나간 상황이었지만, 신규 서비스 출시를 불과 이틀 앞둔 지난 1일 일정 변경을 공지했다.
변경된 일정은 오는 7월 8일로, 당초 예고한 시점보다 한 달이나 뒤로 미뤄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사용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서비스를 합친 통합 앱의 안정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앱 안정화 작업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기존 서비스 종료와 통합 서비스 전환 일정이 미뤄진 셈이다.
통합 앱 출시가 미뤄지면서 디지털성금서비스 4종 역시 종료 일정을 연기하고 당분간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성금 통합 앱 ‘KB마음더하기’는 기존 4종의 서비스 외에도 기부캠페인, 정기결제, 연말정산(기부영수증) 등 새로운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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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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