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편파보도 대책단장 ˝MBC와 공정보도 공동 다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이 28일 대규모 편파보도 대책단을 꾸렸다.
이번 대책단은 국회 문방위 소속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단장을 맡고 최민희 의원 등 1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병헌 단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이 밝히며 "당 차원에서 방송과 신문의 주요 선거기사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어제 MBC 방송사를 방문해 여러 불공정 보도 관련, 문 후보 측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이에 MBC 보도국장은 신뢰를 높여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최민희 의원은 부연 설명으로 "지난 27일 방송 3사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MBC가 좀 더 편파적인 보도를 했다고 판단했다"며 "MBC 보도국장이 공정보도를 약속한 만큼 이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 측 편파보도 대책단은 이번 MBC 방문에 이어 KBS, SBS 방송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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