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겨울날, 따뜻한 소식 이어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전국적으로 흰 눈이 내리는 쌀쌀한 겨울, 구세군으로부터 따뜻한 소식이 전해져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가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1억 원이 송금됐다’고 5일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 계좌 모금액으로는 최대 금액이다.
구세군은 후원자의 사연을 알고자 연락을 기다렸지만, 아직 연락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홍봉식 구세군 홍보부장은 “계좌 모금을 수 십년간 해왔지만, 1천만 원 이상은 대부분 기업들의 몫이었다”고 말했다. 또 박만희 한국 구세군 사령관은 “귀한 나눔을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에는 거리 자선냄비에 60대 남성이 1억 1000만원, 90대 노부부가 2억 원을 기부했다.
구세군은 지난 달 30일부터 50억 원을 목표로 모금 중에 있다. 후원 방법으로는 거리모금, 찾아 가는 자선냄비, 물품후원, 온라인 모금 외에 ARS(070-700-939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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