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침체 위험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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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침체 위험수준
  • 차완용기자
  • 승인 2010.03.3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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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 계획보다 56% 분양에 그쳐

주택분양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계획보다 분양 물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등 주택시장 불황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30일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틑 2만3738가구로 당초 계획의 56% 수준에 그쳤다. 당초 계획물량은 4만1946가구다. 전년의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17.9%가 증가했으나 지난 1월 민간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과 은평뉴타운, 위례신도시 등 공공분양이 2~3월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 전국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56%선에 그쳐 민간건설사들의 자금난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 뉴시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중소도시는 지난해 1분기보다 692.69%, 107.71%가 늘었으나 지방광역시는 63.64%가 줄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66만 원으로 전년동기(950만 원) 대비 22.7%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491만 원으로 11.69%, 경기는 1137만 원으로 7.77%가 상승했다. 이에반해 인천은 1003만 원으로 15.57%가 하락했다.
 
닥터아파트는 "지방 분양단지는 대부분 3순위 미달됐고 제로 청약율을 기록한 단지도 생기는 등 극심한 청약 부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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