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인사로 '정국 반전'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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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인사로 '정국 반전' 노리나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3.10.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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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박근혜 대통령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공석 자리에 인사를 내정했다. 이번 인사로 '정국 반전'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 대통령은 두달째 공석이던 차기 감사원장 후보에 황찬현(60)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새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에는 국내 연금분야의 권위자인 문형표(57)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종(52)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이 각각 낙점했다.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대전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이와 관련,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굿모닝시티 사기분양 사건,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을 받은 분"이라며 "감사원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국민연금 심의위원과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KDI 연구원의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재직중이다.

이 수석은 문 내정자에 대해 "복지 분야와 연금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복지부 장관으로서 복지 분야의 많은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전했다.

김종 문체부 2차관 내정자는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장과 아시아 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한 스포츠·미디어 분야 전문가다.

이에 이 수석은 "김종 내정자는 스포츠 산업분야에서 선구적인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 체육발전과 개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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