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국민 동행'과 손잡나
안철수 신당, '국민 동행'과 손잡나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3.11.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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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근, "손 잡는다고 봐야한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신당 창당을 앞두고 있다 ⓒ 뉴시스

안철수 신당 창당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여야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김덕룡 권노갑 이부영 정대철 전 의원 등 27명이 주축이 된 ‘국민동행’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달 중순 포럼 형태로 출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구성원들로 볼 때 정치결사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거물급 인사들이 모인 두 단체가 같은 시기에 출범하는 것은 과연 우연일까.

‘국민동행’은 보수-진보 대결구도를 뛰어넘고, 원로와 청년 간 세대 격차도 추월한다는 명분을 내세운다. 인명진 목사, 대한변협 신영무 전 회장 등 유명인사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국민동행’은 이처럼 새 정치를 만든다는 ‘안철수 신당’과 닮았다.

때문에 일각에선 국민동행과 안철수 신당이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8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동행과 안철수 신당이 당 대 당 형태로 통합을 하는 시나리오가 예상 된다”면서 “일단 국민동행이라는 정치단체가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는데 시기적으로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안철수 의원 최측근은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국민동행과 합쳐질 가능성'에 “그렇다고 봐야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 최측근은 “그렇지만 그들이 결코 ‘바람잡이 역할’은 아니다”면서 “그들이 정당으로 창당 된다면, 정당으로의 역할이 있지, 남을 띄우기 위한 역할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안철수 신당과 국민동행이 합쳐질 시기를 묻자, “구체적으로 언급하기가 어렵다”며 “국민동행이 아직 정당이 아니고 단체이기 때문에 안철수 창당 전 후인 2월 경이 될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안철수 신당은 오늘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1천 여 명과 함께 신당 선언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내년 2월로 연기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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