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ELS 수탁고 1조원 달성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민銀, ELS 수탁고 1조원 달성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4.0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ELS(주가지수연계증권) 특정금전신탁 수탁고 1조원을 달성했다.     © 시사오늘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ELS(주가지수연계증권) 특정금전신탁 수탁고 1조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04년 7월 처음 ELS를 선보인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2009년 하반기부터 판매액이 급증해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ELS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돼 수익률이 정해지는 파생상품으로 제한된 리스크만을 부담하고 초과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에서 판매한 ELS는 목표수익률 달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엄선된 기초자산으로 설계한 ELS를 제공해 판매 이래 원금손실 없는 운용성과를 보여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3년의 고객수익률을 보면 2007년 상환금액 2624억원의 고객수익률은 평균 12.54%, 2008년 상환금액 1750억원의 고객수익률은 평균 17.34%, 2009년 상환금액 3740억원의 고객수익률은 평균 13.74%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뒀으며, 올해 4월 2일과 7일 상환된 원금보장형 녹아웃 콜(Knock-out call) ELS는 고객수익률이 31.1%에 달하기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년도 저금리기조가 지속되고 주식시장 또한 박스권 내에서 제한적인 등락폭을 보이고 있는 시장상황에 고객들이 ELS의 투자성에 관심을 갖는 큰 이유”라며, “고객들이 은행창구에서 상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구조의 ELS 신탁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