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전고객 1일 요금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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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장애 보상…전고객 1일 요금 감면
  • 방글 기자
  • 승인 2014.03.2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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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뉴시스

SK텔레콤이 전날 발생한 서비스 장애 사고에 대해 2700만 고객 전원에 기본료의 1일분 요금을 감액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직접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560만 가입자에 대해서는 통신 피해 시간의 10배를 배상한다.

반환 또는 배상되는 금액은 다음달 요금에서 감액된다.

21일 SKT 하성민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일 저녁에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적극 보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대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나은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장비에 대한 보강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장애감지시스템 확대 개편과 시스템 오류에 대비한 안전장치 강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 장애로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같은 장애 재발 방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장애는 지난 20일 18시 가입자 확인 모듈의 장애로 발생됐으며 SK텔레콤은 18시 24분 장애가 발생한 모듈의 복구를 완료했다.

한편, SKT는 택배나 콜택시 업체 등 이동통신을 이용해 사업을 하는 법인에 대해서는 별도로 피해 상황을 파악해 적절히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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