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알, 쏘나타2.0·K7 등도 차종별 연비서 1등
국산 경차중 연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모닝으로 밝혀졌다. 또한 소형차에서는 기아 프라이드1.5디젤5DR이 가장 우수했다. 이같은 사실은 중고차 e-마켓플레이스 카피알(http://www.carpr.co.kr)이 국산 중고차를 대상으로 연비를 측정한 결과 밝혀졌다.
16일 카피알에 따르면 국산 경차에서는 기아자동차의 모닝이 GM대우의 마티즈 연비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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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에서는 기아프라이드 1.5 디젤 5DR이 22km로 국산차중 가장 우수했다. 현대베르나와 클릭이 뒤를 이었다.
준중형차에서는 대우의 라세티(19.0km/L), 중형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소나타2.0(13.6km/L), 대형차에서는 최근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K7(11.8km/L)이 각 차종에서 가장 우수한 연비를 나타냈다.
RV/SUV 차량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쏘울 1.6디젤이 19.8Km/L로 신선한 디자인과 함께 연비도 우수했다.
카피알 권오호사장은 "급등한 휘발유 가격으로 연비가 우수한 디젤과 하이브리드차가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휘발유 차에 비해 가격이 비싸 구매 시 고려해야 한다”며“자동차 공인연비는 차량 구입 시 많은 도움이 되지만 공식 수치와 달리 평소 운전자의 주행습관, 운전속도, 차내 수화물 무게 등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동차 연비는 자동차에 쓰이는 단위연료 당 주행거리를 나타낸 것으로 보통 연료 1리터당 주행 가능한 거리를 나타내는 공인연비를 말한다.
공인연비의 수치가 높으면 동일 연료 대비 주행거리가 길어 연비가 좋은 차라고 카피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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