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쏘울 연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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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쏘울 연비 '짱'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4.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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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알, 쏘나타2.0·K7 등도 차종별 연비서 1등
국산 경차중 연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모닝으로 밝혀졌다. 또한 소형차에서는 기아 프라이드1.5디젤5DR이 가장 우수했다.
 
이같은 사실은 중고차 e-마켓플레이스 카피알(http://www.carpr.co.kr)이 국산 중고차를 대상으로 연비를 측정한 결과 밝혀졌다.
 
16일 카피알에 따르면 국산 경차에서는 기아자동차의 모닝이 GM대우의 마티즈 연비보다 앞섰다.
 
▲ 자료제공=카피알                                                                       ©시사오늘
모닝은 리터당 21.2km, 마티즈는 21.0km로 나타났다. 신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17.8km로 기존 모델에 비해 낮았다고 카피알은 전했다.
 
소형차에서는 기아프라이드 1.5 디젤 5DR이 22km로 국산차중 가장 우수했다. 현대베르나와 클릭이 뒤를 이었다.
 
준중형차에서는 대우의 라세티(19.0km/L), 중형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소나타2.0(13.6km/L), 대형차에서는 최근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K7(11.8km/L)이 각 차종에서 가장 우수한 연비를 나타냈다. 
 
RV/SUV 차량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쏘울 1.6디젤이 19.8Km/L로 신선한 디자인과 함께 연비도 우수했다.
 
카피알 권오호사장은 "급등한 휘발유 가격으로 연비가 우수한 디젤과 하이브리드차가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휘발유 차에 비해 가격이 비싸 구매 시 고려해야 한다”며“자동차 공인연비는 차량 구입 시 많은 도움이 되지만 공식 수치와 달리 평소 운전자의 주행습관, 운전속도, 차내 수화물 무게 등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동차 연비는 자동차에 쓰이는 단위연료 당 주행거리를 나타낸 것으로 보통 연료 1리터당 주행 가능한 거리를 나타내는 공인연비를 말한다.
 
공인연비의 수치가 높으면 동일 연료 대비 주행거리가 길어 연비가 좋은 차라고 카피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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