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기 충북 강원 등 초박빙 4곳…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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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기 충북 강원 등 초박빙 4곳…승자는?
  • 정세운 기자
  • 승인 2014.06.05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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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전 등은 윤곽 드러나…부산 안갯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운 기자)

▲ 5일 0시까지 당선을 알 수 없는 초박빙 지역이 인천 경기 충북 강원 등 4곳이나 된다. 사진은 남경필 후보와 김진표 후보.ⓒ뉴시스

6·4 지방선거 개표와 관련, 5일 0시까지 당선을 확정짓지 못한 초접전 지역이 4곳이나 돼 결과에 주목된다. 특히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권과 충청지역에서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당초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4일 6시 출구조사를 통해 광역단체장 선거 중 부산 인천 대전 경기 충북 충남 강원 등 7곳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

이 중 인천 경기 충북 강원에서는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0시 현재 12.7% 개표결과, 인천에선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52.9%를 얻어 45.3%를 얻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를 앞서고 있다.

경기에선 12.5% 개표한 결과 52%를 얻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48%를 얻은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를 4%차로 앞섰다.

충북에서는 24.9%가 개표됐다.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과 49%를 얻어  48.3%를 얻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를 앞서고 있다. 1700여 표 차로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초박빙이다.

강원에선 35.4%가 개표됐다. 새누리당 최홍집 후보가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를 불과 3600여 표 차로 앞서고 있다.

반면, 대전 충남 등 2곳은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대전과 충남에선 새정치연합 권선택 후보와 안희정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한편, 부산에서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무소속 오거돈 후보를 앞서가고 있으나 점차 표차가 줄어들어 새벽 3시를 넘어야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늦게까지 TV를 지켜본 정치권의 한 인사는 “이번 선거의 결과를 알 수 없을 만큼 초접전 지역이 늘어놨다”며 “앞으로도 당분간 선거가 이런 추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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