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홍명보 호 문제는 '익숙한 선택'…朴과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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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홍명보 호 문제는 '익숙한 선택'…朴과 닮아"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6.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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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3일 대한민국 대 알제리 경기가 있은 후,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박근혜 대통령의 내각 인선 선발을 빗대며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수선발에 있어 홍명보 감독의 익숙한 선택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익숙한 선택은 축구경기의 인사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도 익숙한 선택을 떠나 시대에 부응하는 인사를 해야한다"면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문제를 빨리 결론 내고,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등 2기 내각 인사를 재검토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박 원내대표는 하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국민을 위해 국회가 일해야 한다"며 "더 물러설 곳이 없을 정도로 우리가 양보한 만큼, 세월호 국정조사특위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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