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가 몰려온다…이병기 김명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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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가 몰려온다…이병기 김명수 '주목'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7.06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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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나흘간 8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내일(7일)청문회가 예정된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뉴시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7일 재개된다. 특히 이날부터 나흘간 무려 8명의 내각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게 돼 눈길을 끈다. 이번 릴레이 청문회는 박근혜 정부의 향후 국정운영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는 오는 7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어 8일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된다.

9일에는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10일에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각각 예정돼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청문회는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와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2년 대선 때 '차떼기 스캔들'에 연루된 점이 지적될 것으로 보이고 김 후보자의 경우 제자 논문표절과 연구비 가로채기, 칼럼 대필 등 여러 개의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최소 2명 낙마’를 천명한 야당의 공세가 이 두 후보자 청문회에서 특히 거셀 것으로 보여 여야의 정면충돌이 예고됐다.

야권 정계의 한 관계자는 6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통과할 만 한 분은 (청문회를)통과한다. 한(민구) 국방장관을 보라“며 ”끝도 없이 의혹이 딸려 나오는 김 후보자나 정치중립성의 의심가는 이 후보자 같은 경우는 청문회까지 온 것도 행운“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양희 미창부장관 후보자의 땅투기‧탈세 의혹과 김희정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선주협회 로비 의혹도 청문회서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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