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세월호는 일종의 해상 교통사고…천안함과 다르다"
홍문종, "세월호는 일종의 해상 교통사고…천안함과 다르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7.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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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 뉴시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세월호 사건을 일종의 해상 교통사고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9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유가족들이 들으면 굉장히 속상하실 얘기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세월호 사고를)일종의 해상 교통사고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천안함 사건 희생자들은)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지 않았느냐"며 "기본적으로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분들과 (세월호 참사 희생자는) 약간의 차별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의 발언은 지난 25일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세월호 참사의 보상과 배상 문제와 관련해 "저희의 기본 입장은 세월호 참사는 교통사고"라고 언급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홍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세월호 특별법 증인 채택을 박근혜 대통령으로 하자는 주장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궁극적인 책임자는 대통령이라 이야기한다"며 "야당의 주장대로라면 매사에 일이 있을 때마다 대통령이 나와서 증언을 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나가도 너무 나간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참여정부에서 찾아야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 "누가 잘못했고 누구에게 문제가 많았다는 얘기보다는, 이런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떤 일들이 이 일을 만들었다는 것을 따져보자는 것"이라며 "그래서 제가 보기엔 꼭 누구에게 죄를 씌우고, 아니면 누군에게 이 문제를 전가하는 의미에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야당에서 너무 그런 일들에 대해 센서티브하게(민감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번 7·30 재보선에 대해서 "최소한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9 대 6 정도 됐으면 좋겠다"며 "과반수 확보가 저희한테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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