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그림 김민수/글 김병묵)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대권 가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문수 등 잠재적 경쟁자들이 잠잠한 틈을 타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며 여권의 대선 후보 1순위다.
그런데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며 국회의 제 식구 감싸기가 도마위에 올랐다. 다행히 비난의 화살은 야당에게도 돌아갔지만, 여당의 수장인 김 대표가 책임을 피하기도 어렵다. 심지어 표결에 앞서 "방탄 국회는 없다"고 공언했던 김 대표다.
김 대표는 "비난을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리더십에는 생채기가 났다. 그는 대권 가도에 갑자기 나타난 돌부리를 치우고 다시 옥좌를 향해 말을 달릴 수 있을까.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