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 지원 사업 중단…'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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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 지원 사업 중단…'아쉽다'
  • 방글 기자
  • 승인 2014.09.1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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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정부가 하우스푸어 지원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인 3차 사업을 끝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로 주택 거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지만 하우스푸어 체감가구가 증가세를 보인 것을 이유로 논란이 일어 주목된다.

16일 국토부는 "주택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우스푸어가 감소했다"며 "무주택자와의 형평성 논란, 주택 매입 과정에서의 잡음 등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우스푸어 주택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나 정의가 없어 담보대출 비율이나 매입가격 등이 특별한 제한 없이 운영됐다"며 "제도 도입 때와 달리 지원 필요성도 줄어든 만큼 추가 사업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주택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하우스푸어 체감가구는 지난해 248만 가구를 기록, 2012년 대비 7.3% 증가했다.

때문에 지원 중단 소식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이들도 많았다.

누리꾼들은 "하우스푸어 지원 중단, 아쉽다", "그동안 제대로 실행하기는 했나", "또 이렇게 중단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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