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지하철 9호선 입찰담합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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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지하철 9호선 입찰담합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조사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1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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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싱크홀'(대형 지반 침하)이 발생했던 지하철 9호선 구간의 공사에 대해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의 입찰담합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두 건설사가 2009년 지하철 9호선 919공구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정황을 포착했다.

조사결과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짜 맞췄으며 삼성물산에 공사가 낙찰되도록 현대산업개발이 들러리를 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다음주께 전원회의를 열어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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