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과 동시 금융대장주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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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상장과 동시 금융대장주 '우뚝'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5.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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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3조3천억원...신한지주·KB금융 가볍게 제쳐
삼성생명이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거래 첫 날 삼성생명은 시초가보다 5500원(4.6%) 하락한 11만4000원에 마감했다.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선 삼성생명은 시황초 내림세를 보였지만, 공모가 이상으로 거래돼 성공리에 상장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이날 오전 9시 첫 거래된 뒤 시초가 11만950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12만1000원까지 올랐다가 외국계 창구를 통해 쏟아지는 차익 매물에 눌려 시초가에 비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하지만 공모가 11만원보다는 3.6% 상승했다.
 
이날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은 23조3000억원에 달했다. 거래즉시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에 이어 유가증권시장 4위로 뛰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럽발 재정위기 충격에 금융 대표 주(株)인 신한지주(21조1000억원대), KB금융(19조4억원대)의 시가 총액이 크게 줄면서 삼성생명이 금융 대장주에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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