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감장에서 비키니 사진보다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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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감장에서 비키니 사진보다 '발각'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10.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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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재정·국감 증인 채택 논란 이어 비키니 사진까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 뉴시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 권성동 의원이 국감장에서 여자 비키니 사진을 보고 있는 모습이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8일 진행된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장에서 권 의원이 여자 비키니 사진을 보는 것을 포착했다. 오전 11시40분쯤 개의한 고용노동부 국감은 밤 9시가 넘도록 진행돼 여야 의원들이 피로함을 보였다고한다.

권 의원은 최근 현행 주당 법적 근로 시간인 52시간을 60시간으로 늘리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재정안을 발의해 한 차례 논란을 자아낸 바 있다.

권 의원은 이번 환노위 국감에서도 기업인 증인 채택을 두고 강경한 입장을 취해 야당 의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권 의원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증인채택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로 여야는 국정감사 파행을 거듭하다 8일 겨우 속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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